뉴진스 복귀 앞두고...방시혁과 민희진 충돌…

하이브 산하 '어도어'의 "뉴진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경영진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감사의 명분은 경영권 탈취 시도로, 하이브는 민 대표와 A씨가 투자자 유치를 위해 계약서를 유출하고 어도어 주식을 판매하도록 유도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도어의 지분 구성은 하이브가 80%, 민 대표와 일부 경영진이 20%를 보유 중입니다. 이 사건은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의 심각한 신뢰 문제를 드러내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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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와 가요계의 감정의 골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민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활약하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담당해 가요계에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태도와 거침없는 화법으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하이브 자본"이라는 표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외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고, '창작의 독립과 무간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하이브와의 관계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의 "아일릿"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의 감사 착수가 경영권 탈취 시도가 아니라고 반박하며, 뉴진스와 아일릿 간의 표절 논란이 갈등의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뉴진스의 스타일을 표절했다고 비난하며, 하이브가 이를 묵인하고 오히려 감사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일릿은 방시혁 의장의 프로듀싱 아래 데뷔했으며, 그룹의 스타일과 뮤직비디오 등이 뉴진스와 유사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민 대표가 아일릿 제작에 관여했다는 추측까지 나오게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표절 논란에서 비롯되었다고 강조하며,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하이브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관여했으며, 이는 단기적 이익을 위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과를 카피하는 것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와 빌리프랩에 입장 표명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나,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 침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공식적으로 요구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직무 정지와 해임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으며, 민 대표는 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K-POP 산업 내의 문제를 드러내며, 문화 콘텐츠 보호와 기업 윤리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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