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하이브의 효녀..."BTS보다 3년 앞섰다"

 

어도어 엔터테인먼트는 설립 3년 만에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업계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회사의 눈부신 성장은 소속 가수 뉴진스의 성공에 힘입은 것으로, 2022년 186억원이던 매출이 2023년에는 1103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1년 사이에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1000억원 매출 돌파는 상징적인 성과로, 과거 SM, YG, JYP, 그리고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어도어는 업계 최단기간 내에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40억원의 영업 손실에서 1년 만에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하는 등 영업이익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뉴진스의 해외 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이룬 성과이며, 앞으로의 매출액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러한 어도어의 성공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특히 뉴진스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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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기록적인 성공은 그들의 대중성에서 비롯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돌 그룹은 데뷔 후 코어 팬덤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혀가는 전략을 사용하지만, 뉴진스는 2022년 데뷔곡 '어텐션'(Attention)과 '하입보이'(Hype boy)로 멜론, 스포타파이 등의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바로 대중적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뉴진스를 서울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하입보이' 밈(Meme)을 SNS에 게시할 정도로 사회적 인지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디토'(Ditto)와 'OMG'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음원 성적에서도 지속적인 성공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Get Up)은 발매 5개월 만에 2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이는 데뷔 초반부터 밀어내기나 과도한 프로모션 없이 순수한 성장을 이뤄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뉴진스는 팬덤뿐만 아니라 광고와 기업체 수익에서도 안정성을 보이며, 전통적인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는 성공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뉴진스의 성공은 대중성, 지속 가능한 음원 성적, 안정적인 수익 모델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세대 걸그룹 중에서 글로벌 성적이 압도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디토', 'OMG', '슈퍼 샤이'(Super Shy)는 '빌보드 핫(Hot) 100'에서 최대 48위까지 오르며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다. 이들은 'ETA', '슈퍼 샤이',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등 3곡을 동시에 빌보드 핫 100에 올리며 한국 그룹 중 방탄소년단에 이어 2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는 '빌보드200' 메인 차트에서는 미니앨범 '겟 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선배 그룹들이 수년 걸려 이룬 성과를 뉴진스가 단 1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보통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한 후 1~2년 뒤에 미국 내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장에서 투어가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뉴진스의 북미 투어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뉴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뚜렷한 성과를 통해 4세대 걸그룹 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있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독자적으로 설립한 최초의 레이블로, 2021년 민희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하이브와 민 대표는 각각 80%, 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공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도어가 하이브 내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레이블로, 기업 가치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뉴진스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초기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며, 블랙핑크와 유사한 성공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로 1년간 66회 공연에 180만명의 관객을 모으고, 약 3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어도어와 뉴진스의 성공은 하이브의 아티스트 IP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늦어도 데뷔 5년 차에는 블랙핑크의 7년 차 매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진스가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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