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 작가 기안84 (본명 김희민)가 대학교 입학 21년 만에 금의환향하여 모교인 수원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특별 강연자로 초청되어 후배들과 소통했습니다. 캠퍼스에서 수업 중인 후배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20년 전 서양화과 실기실 벽에 새겨 둔 이름과 초상화를 발견하며 희열과 감동을 느끼는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기안84는 강연 시작 전,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후배들을 만나 캠퍼스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찐 ‘복학생’ 텐션으로 후배들 곁에서 머뭇거리던 기안84는 이내 후배들의 음료를 얻어먹고, '선배84’로 짜장면과 군만두로 점식 식사를 쏘는 등 점차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치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후배의 간이 침대까지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