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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피해자의 가족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A씨는 “소속사가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왜 폭력의 이유를 말하지 못하나”라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 한 마디 못하는 건가. 부모 입장에서는 피가 끓는 심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피해자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4년 송하윤에게 불려 나가 약 1시간30분 동안 뺨을 맞았다. 당시 송하윤의 남자친구 때문에 저항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줄곧 미국에서 생활했으며, 최근 송하윤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주목 받으면서 배우로 계속 활동한다는 걸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송하윤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반박하며, 송하윤이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하윤은 당시 피해자와 친구였으며,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등교 여부를 알려달라 해 겁에 질려 말해준 것이 전부라고 소속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계속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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