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박성훈에게 반격시작

 

 

케이블채널 tvN 주말극인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이 박성훈을 향한 짜릿한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일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퀸즈 그룹 일가의 모든 것을 빼앗은 윤은성(박성훈)**으로부터 전 아내 **홍해인(김지원)**을 지키기 위한 만반의 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재 백현우는 홍해인과 그의 가족들을 대동한 채 고향인 용두리에 나타나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윤은성과 모슬희(이미숙) 모자(母子)가 오랜 시간 공들여온 작전에 손쓸 틈도 없이 휘말린 퀸즈 그룹 일원들이 경영권은 물론 재산까지 잃고 쫓겨나게 된 상황입니다. 일찌감치 윤은성에게 수상한 기운을 느낀 백현우가 홍만대(김갑수)에게 사실을 전했을 때는 한발 늦은 타이밍이었습니다.

특히 백현우는 첫 만남에서부터 묘하게 선을 넘는 윤은성의 도발에 곱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윤은성에게 우호적일 때 백현우만은 끝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며 그의 숨은 의도를 찾아내려 고군분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에 걸린 홍해인에게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 시기에 퀸즈 그룹을 발칵 뒤엎은 윤은성의 행동은 백현우를 분노하게 만들기 충분한 상황입니다.

이에 백현우는 홍해인은 물론 일가가 모두 떠난 퀸즈 그룹에 홀로 남아 윤은성과의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백현우가 윤은성을 향한 반감을 포장하지도, 애써 숨기지도 않았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회장이 된 그에게 깍듯이 대우하며 태세전환을 꾀합니다. 또한 윤은성 앞에서 너스레를 떠는 등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태도로 전세 역전을 노립니다.

하지만 윤은성 역시 그런 백현우의 변화를 모를 수가 없기에 두 남자의 의도를 기저에 숨긴 치밀한 신경전이 펼쳐지면서 퀸즈 그룹 내부의 분위기는 한층 더 살벌해질 조짐입니다. 과연 부부 사이 최대의 적 윤은성을 향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적진에 홀로 침투한 백현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눈물의 여왕’ 9회